[스크랩] 아틀란티스나 유토피아에 가고 싶다.........

지구본을 들여다본다.

 

우리와 가까이 있는 넓은 바다 태평양,

 

우리와 완전히 반대인 북대서양,

 

그 옆의 지중해,

 

지중해에 있는 카프리섬,

 

옛날 로마제국 황제들의 휴양지,

 

그리고 별장,

 

현재 이탈리아의 가장 인기 있는 휴양지.

 

그곳에 가고싶다........

 

예전에 근처까지 갔다가 못가본 미련이

 

남아서 인가 오늘 같은 날씨와 추위와

 

뉘엿 뉘엿 해질녘 이 시간이 나를

 

환상의 나래로 춤을 추게한다.

 

창틀로 인해 사각형으로 찢어져 보이는

 

하늘을 멀리 지중해쪽 까지 목을 빼고 본다.

 

물론 보이지 않겠지만........

 

여행을 떠나고 싶다.

 

여행은 나를 위한 색다른 투자이다.

 

내 존재 가치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고

 

내가 얼마니 미약한 존재인지도 확인하고

 

새롭게 찾아낸 내자신의 존재 가치를

 

가방속에 한아름 담아 오고싶다.

 

아니면.......

 

인간이 찾는 이상형의 세계 아틀란티스나

 

유토피아로 여행가서 영원한 안식을 취하고 싶다.

 

이 겨울 앞에서.........

출처 : 4050서울산악회

글쓴이 : 현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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