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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을 보세요?

천량성 2010. 8. 21. 11:23

觀  相  不  如  心  相   ( 관상불여심상 )

 

心  相  不  如  德  相   ( 심상불여덕상 )

 

관상은 마음상만 같지 못하고

 

마음상은 덕상만 같지 못하다.

 

관상보다도 보여지지 않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

 

관상학을 집대성한 마의선인의 저서 마의상서 (麻衣相書)

 

맨 뒷부분에 나온말이다.

 

마의선인이 길을 가던중 어느 머슴을 보는데 관상에

 

죽음의 그림자가 보여 머슴을 불러 얼마 안있어 죽게될 상이니

 

무리하게 고생하지 말라 하고는 지나갔다.

 

머슴은 낙담하여 탄식하다가 계곡물에 떠내려오는

 

나무껍질속에 개미떼들이 빠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개미들을 자신과 같은 처지로 생각하고 살려주었다.

 

며칠이 지난후 머슴과 다시 마주치게 되었는데

 

머슴의 얼굴에는 죽음의 그림자는 사라지고

 

오히려 30년넘게 부귀영화를 누리는 관상으로 변해있었다.

 

많은 개미떼를 살려주고 마음을 바꾸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지은책의 마지막에 추가로 관상불여심상 심상불여덕상 이라고

 

추가로 적어 넣었다  한다.

 

김구선생도 자신의 관상을 풀어보니 몸전체가 거지의 상이었다.

 

자살까지 결심한 김구선생은 맨 마지막에 쓰여 있는

 

" 관상불여심상 " 이라는 글을보고 마음을 고쳐먹고

 

독립운동을해서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로 다시 태어났다.

 

사주를 잘타고 태어나서 손금이 좋고 얼굴관상이 좋아도

 

마음씀씀이가 훨씬 더 났다라는 것이다.

 

모든게 잘타고 태어 났다 하더라도 나쁜마음을 가지면

 

언제라도 패가망신하고 빈털털이가 되어 고난의 삶을

 

살아갈수가 있는것이다.

 

미소와 배려와 사랑과 덕을 가까이 한다면 마음은

 

우리의 인생에 수호신이 될것이다.

 

*****手 相 不 如 觀 相   ( 수상불여관상 이요 )

        觀 相 不 如 心 相   ( 관상불여심상 이요 )

        心 相 不 如 德 相   ( 심상불여덕상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