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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싱어즈
천량성
2022. 3. 19. 14:09
뜨거운 씽어즈.......
싱어게인.......
싱어게인2.......
예전에 매주 즐겨보던 경연프로그램이고
많이 느끼고,
힐링하며 즐기던 프로그램이다.
이제는 뜨거운 씽어즈로 다시 돌아왔다.
첫번째,
배우 남문희님이 노래한
*나의 옛날이야기*(조덕배)
젊은 청춘들은 감동이 덜 할지 모르지만
연식이 어느정도 된 사람에게 감동 깊은 노래다.
훅 들어온 첫 가사......
쓸쓸하던 그 골목길을 당신은 알고 있었습니까.
철없던 지난 날의 아름답던 그 밤들을 아직도 난 사랑합니다.
사랑한단 말 못하고 애태우던 그 날들을 당신은 알고 있었습니까
철없던 지난 날의 아름답던 그 밤들을 아직도 난 사랑합니다.
그냥 멍때리며 듣는 좋은곡.......
배우 서이숙님이 노래한
나를 외치다(마야)
절대로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처지면 안된다는 말대신
오~~~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외치면 돼
배우 김영옥님이 노래한,
천개의 바람이 되어...(작자 미상)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마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가을엔 곡식들을 비추는 따사로운 빛이 될께요
겨울엔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눈이 될께요
아침엔 종달새 되어 잠든 당신을 깨워 줄께요
밤에는 어둠 속에 별 되어 당신을 지켜 줄께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방청객.출연자.감독등 모두가 눈물바다...........
이 시는 정식으로 출판된 적이 없는 작자미상이다
이 시가 유명하게 된 계기는 1986년 IRA(아일랜드 공화국군)
테러로 목숨을 잃은 24살의 영국군 스티븐 커밍스의 일화로
자신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보라며 부모님께 남긴 편지다.
사후 개봉된 편지에는 이 시가 적혀있었다.
아들 스티브의 장례식날 낭독했고 영국BBC가
방송하여 전세계에 유명해졌다.
미국 9 . 11 테러때.......
세월호 참사때.......
불려지고,
장송곡으로 많이 낭독되어 진다
예전보다 더 가슴에 감동이 밀려온다.
다음방송에는 어떤 감동을 줄까
월요일이 기다려 진다.
오늘도 자유로운 영혼.......
우리가 오르는 곳이
먼 산의 높은 곳이 아닌
가장 낮은 한 자락이라도
가는 길에
바람과 구름. 나무
그리고
달과 별을 만났으니 이 또한 좋지 아니한가..........
남을 위해 사는 착한 사람말고
나를 위해 사는 좋은 사람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