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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사과...............연리목........................

천량성 2025. 2. 17. 15:48

 연리목은 뿌리가 다른 3나무가 서로가까이 자라면서

성장한 줄기가 맞다아 한 몸이 된것으로 추정됩니다.

 

연리목은 결혼해서 한 가정을 이룬 부부의 인연이나

효성이 지극한 부모와 자식인연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연리목이나 연리지.연리근은 본적도 들은적도

있는데 3나무가 붙은 연리목은 처음으로 본다.

 

유명한 백거이 장한가 현종과 양귀비 연리지가 있다

양귀비는 자기를 비롯해 3자매와 현종과 놀아 났다가

안록산의 난으로 37살에  죽음을 당한다

 

양귀비는.......

겨드랑이에서 암내가 많이나 하루에도 몇번씩

목욕을했다 하는데 다행이도 현종은 축농증이 있었다

하는데 그래도 그 암내를 좋아했을 수도 있었나 보다

 

영국의 에드워드 7세는 더운여름날 연인에게

두꺼운 옷을 입혀 땀나게 산책하고  그 땀에 찌든

냄새를 맡으며 사랑에 빠져들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섹스책 카마스투라에는 겨드랑이에서 나는 암내가

무었보다도 최고의 최음제라고도 하고,

 

유럽에서는.......

청춘남여가 사과의 껍질을 벗겨서 겨드랑이에 

넣고 한동안 움직여 사과가 땀에 흠뻑젖으면

서로 교환해서 먹었다 하는데.......

그 이후는 어찌됐는지 .......

 

선악과 휴혹의 사과가 있고..........

트로이 전쟁의 빌미가 된 황금사과...................

 

나폴레옹도 학교다녔을때 돈이 없어 근처 과일가게

할머니가 공짜로 주는 사과를 먹었고 나중 황제가 되어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해후했던 희망의 사과가 있다

 

다시 냄새로 돌아가서...................

나폴레옹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연상의 부인 조세핀에게 급히 편지를 보냈는데.......

 

7일-8일 정도 후에는 도착할거 같아요

그때까지 몸을 씻지 말고 나를 기다려 줘요

당신의 냄새가 그립소.......

 

갑자기 글이 19금으로 가고 있는데

여기까지만.......

 

옥수역 한강변을 걸었었다

새로 단장한 한강변을 걷다보니 3나무가 붙은

연리목을 처음으로  보아서 주절거려 보았다.

 

연리목 앞에는 한강이 잘 보이는 동그란 의자와

길게 늘어진 탁자가 나에게는 정감있게 다가온다.

 

거기에 앉아 이스리 한고뿌 하며

저녁노을을 보고 싶다는 감정이 뭉클 올라온다.

 

세상의 어느하루 동그라미 의자에 걸터앉아

나에게 새롭게 온 하루와 어께동무하며 이스리 한고뿌와

저녁노을을 감상하며 시간여행을 해 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