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이 돌아간다.
남자와 여자 주인공이 테이블을 마주하고 앉아
30촉 백열등 아래서술을 마시고 있다.
지금 시간은 오후 6시.
서로의 이야기가 자꾸만 빗나간다.
"나는 마음이 좀 독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가봐요,
누군가가 무얼 부탁하면 쉽게 거절을 못해요.
그래서 나는 바보인가봐요"여자가 말한다.
"그래 바보가 맞나봐요, 테이블 위에 누가 바보라고 새겨놨네요"
그러고 보니 누군가가 여자쪽 테이블위에 바보라고 딱 두글자만 세겨 놓았다.
그걸 보고 남과 여는 웃는다.
처음으로 같은 느낌이 온걸까?
여자가 말한다.
"여자의 마음은 하나인데 남자의 마음은 열이래요.
그래서 남자들은 열개의 마음을 채울려 한데요"
그 말이 맞나요? "
스톱 !
테잎갈고 6-7로 넘어갑니다.>
"" 여자의 마음은 하나인데 남자의 마음은 열이래요.
그래서 남자들은 열개의 마음을 채울려 한데요""
여자 주인공의 이 말에 대해 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산우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
출처 : 4050서울산악회
글쓴이 : 현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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