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강쥐 이름이 "별" 이다.
애견센타나 동물병원에 별이라는 이름이 엄청 많다.
병원예약이나 미용하러 갈때에 사는곳이나 강쥐의 특징을 설명해야 안다.
예약할때 별이의 특징을 이야기 하라고 점원이 물으면 나는 "이쁜 별이요" 라고 한다.
그럼 점원이 "아~ 털이 긴 별이요." 한다
한동안 털을 길렀는데 도저히 감당이 안되 털을 깍이고 있다.
어제 미용시키고 나서 이쁜 겨울옷 한벌 사줬다.
토요일 김장하고 어제 별이 털 깍았으니 나로서는 겨울준비 다 된거다.
2010년 10월 19일 태어나서 1년하고 2개월 되었는데
8개월지나 첫생리를 하길래 케익사서 촛불켜고 축하해 주었다.
이상한 사람이라 하지 말기를..................
반려견이 그만큼 사랑스럽고 마음의 위안을 주니까.
오늘부터 두번째 생리를 한다.
2살정도 되면 새끼를 낳게 할려는데 그 비용도 만만치 않다.
새끼 낳게 교미하는 비용이 100만원과
새끼낳으면 그중 한마리를 줘야한다.
혈통좋은 종견을 선택해서 하기 때문이란다.
별이 아빠의 이름은 나폴리다.
아직도 양평쪽에서 귀염받고 잘살고 있다.
애견대회에 나가서 몇번 상도타고 애견잡지에 표지모델도 했다고 한다.
가끔 양평지날때 만나게 해주면 서로 냄새맡고 주위를 맴돌기는 하지만
서로 한번도 본적이 없고, 별이 아빠는 오로지 씨만 줬을뿐이니 그럴만도 하다.
전에 키웠던 해리는 행복하게 16년을 우리곁에 있다가 소풍을 떠났다.
2008년 3월 5일 봄과 함께 소풍을 떠난 해리가 극락왕생 하고
다시 태어나면 아주 좋은 사람으로 태어나라고 49재를 하고 수목장을 해주었다.
그 해리가 다시 태어나 별이가 되어서 우리곁에 왔다고 믿고 싶다.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기도 하였지만
또한 버리는 경우도 많이 있고,학대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생명이 있는 세상의 모든 풀,꽃,나무등 식물과 동물은 아픔을 느끼고
사랑을 느낄 수 있고 자기를 좋아해 주는지 미워하는지 안다고 한다.
인간의 가치는 얼마나 사랑받았냐 가 아니라 얼마나 주위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었느냐에 달려있다 는 말도 있듯이 북풍한설 몰아치고
칼바람이 몰아치는 이 겨울 모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