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7일 오전 11시 15분 귀엽고 이쁜 체리와 딸기가 태어남.
"별"이가 탈장기운도 있고 더 이상 새끼를 낳지 않게 하기위해
제왕절개로 태어난 체리와 딸기,
딸기는 110그램건강하고 활동성 있게 움직이는데
체리는 80그램정도로 약하고 움직임도 없어서 걱정이 많았었다.
선생님으로부터 초유먹이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듣고
바로 퇴원 집에 도착해 따뜻한 초유를 자주 먹이고 이불을 덮어줘
따뜻한 온기를 만들어 잠을 푹 잘수 있게 해 면역력이 높아지도록 노력했었다.
8월 15일,
손,발,얼굴에 뽀얀 털이 나기 시작하고 검붉은 색에서 핑크색으로
화사하게 변한 피부색이 넘 이뽀
8월 18일
코와 입주위가 점점 검어지기 시작하고 눈을 뜰려는지 눈주위가 검게 변하기 시작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바닥이 넘이뻐서 깨물어 주고싶당.^*^
8월 24일.
자는 것도 똑같은 모습으로자고 서로 붙어자는 경우가 많다.
8월 29일
체리,딸기 엄마 "별"
젓이 별로 나오지 않으면서도 주기적으로 새끼들에게 젓을 물리고나면
헥헥 거리며 한동안 힘들어 한다.
입이 짧아 잘먹지 않아 이것 저것 먹여보지만 먹지 않아
억지로 미역국물과 영양제,영양주사를 맞게하여 산후마비가
오지 않도록 욜심히 케어하고 있다.
8월 29일 딸기
이제는 가끔씩 아장 아장 걷는다.
눈은 떴지만 잘보이지 않는다. 귀가 이제 조금식 뚫려서 그런지
이름을 부르고 소리를 내면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기 시작한다.
눈을 뜨고 눈썹도 조금씩 표시가 나는 딸기.
8월 29일 체리
저체중으로 태어나 걱정을 많이 했던 체리.
의사선생님도 이제서야 이야기 한다며 체리는 못살것 같았는데
너무나 건강하게 자라서 신기하고 고맙다는 인사말을 건낸다.
아침에 나왔다가 저녁에 들어가 보면 그새 자라는 것이 눈에 보일정도로
무럭 무럭 잘자라서 이쁜 녀석들, 칼퇴근하고 들어가 이쁜 강쥐 3마리와 해후한다.
마눌은 고생했으니 이제부터 새벽까지는 내가 돌봐줘야한다.
2-3시간에 한번씩 소변보게하고 초유도 처음에는 2시간에 한번씩 주어
1달 먹을 초유를 보름만에 먹이며 저체중으로 태어난걸 보충해 주었다.
3-4일 전부터는 5-6시간에 한번씩 주니 내 몸도 조금은 여유롭고 편해졌는데
그래도 새벽에 한번은 일어나 초유를 줘야하니 이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체리는 80그램에서 440그램으로,딸기는 110그램에서 500그램으로 폭풍성장했다.
이제는 조금씩 걷기도 하는데 이 녀석들이 걸어다니면
또 얼마나 많은 말썽을 피울까 눈에 훤하게 그려진다.
그래도 귀엽고 이쁜 녀석들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알콩 달콩 즐겁게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