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다보면 어떤일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다.
비용이나 중요도 면에서 시간이나 노력을 투자할
가치가 없는 일에 목숨을 걸고 메달리는 현상을
"칠 벗겨진 자전거 칠하기 현상" 이라고 한다.
산더미 같이 일이 있는데 잠깐 컴에 들어간다는 것이
그 중요한 일은 내팽겨쳐두고 하루 종일 컴에 메달리는 것도
이와 같은 현상 일 것이리라.
삶을 살아가는 중에 이렇듯 중요하지 않은 것에 목숨을 걸때가 있는가 하면
정작 주의를 기울이고 사리사욕에 빠지지 않고 뒤도 돌아 보며
살아야 할때는 도리어 소홀해 큰 낭패를 볼때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장자(莊子)의 견리망진(見利忘眞)을 되새겨 본다.
눈앞의 사리사욕에 사로잡혀 자기의 참된 처지를 모르게 된다는 뜻이다.
어느 날 장자가 활을 들고 조릉(雕陵)이라는 곳에 놀러를 갔다.
숲에 아름답고 큰 새가 날아와 나뭇가지에 앉아 있어
새를 겨냥하고 보니 그 새는 꼼짝 안하고 앞에 있는 사마귀를 잡을려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사마귀역시 나무에 있는 매미를 잡으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사마귀가 노리고 있는 줄도 모르고 매미는 즐겁게 노래하고 있었다.
매미도 사마귀도 큰새도 눈앞의 먹이에 정신이 팔려 자기가 죽게 된다는
것은 생각하지도 못하는 것을 보고 그 미물들이 측은하다는 생각이 들며
크게 깨달음을 얻은 장자는 그만 활을 거두고 돌아섰다.
그리고는 깜짝 놀랐다.
한 사나이가 몽둥이로 자기를 내리치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큰새를 잡느라 정신 없었던 장자가 남의 밭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던 것이었다.
결국 매미나 사마귀나 큰새나 장자 모두 똑같은 존재들이었다.
자기 앞에 있는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위험에 빠져 살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이 사리사욕을 채우려다 보면 비굴하게 되기도 하고
남을 속이기도 하며 온갖 못된 방법을 전부 동원해 욕심을 채우려
남에게 큰 상처를 준다.
사람이 죽을때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한다.
부처님은 돌아가실 때 관 밖으로 두 발을 내놓았고,
세계를 지배했던 나폴레옹 또한 양손을 관 밖으로 내놓았다 한다.
부처님이 중생들을 교화하기 위해 쉬지 않고 걸었던 발을,
세계를 호령하고 지휘했던 나폴레옹이 손을 내놓은 것은
욕심과 소유를 내려놓고 빈몸으로 간다는걸 아는 의미에서
그랬을것이다.
인생 시계의 태옆은 단 한번만 감긴다.
시곗바늘이 언제 멈출지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지금은 당신에게 주어진 유일한 시간이다.
어떻게 살것인가는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
자기 삶의 화면에 무었을 올리느냐에 따라
희극을 만들수도 비극을 만들 수도 있다,
臨財毋苟得 (임재무구득)
臨難毋苟免 (임난무구면)
재물에 접했을 때 구차하게 얻으려고 하지 말고,
어려운일을 당하더라도 정당하게 나서서 해결해야지
구차하게 면하려 하지 말라. 소학집주(小學集註)경신편(敬身篇)
自强不息 厚德載物 (자강불식 후덕재물)
스스로 끊임 없이 노력하여 강해지고 덕행을 쌓아 관대해 지자.
해와 달의 굳건한 운행을 본 받아 스스로 힘씀에 쉼이 없으며
두터운 땅(후덕한 땅) 이 만물을 싣고 기르듯 덕행을 쌓아 관대해 져라.
< 유 머 >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가 의사로 부터 식사를 엄격하게
조절하고, 금주,금연하고 충분히 수면을 취하라는 주의사항을 들었다.
남자환자가 의사에게 물었다.
"섹스는 어떤가요? 해도 되나요?
"반드시 부인하고만 하세요,흥분하면 안되니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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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부부가 잠을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남자의 거시기가 화장지로 둘둘 말아져 있었다.
깜짜놀란 남편이 아내에게 물었다.
"이거 왜 그랬어?"
마누라 왈.
"죽어서 염해 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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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보신탕집 주인이 개고기에 말고기를
섞어 팔았다는 죄로 법정에 섰다.
재판장이 개고기와 말고기를 어떤비율로 섞었는지 물었다.
식당주인은 경건하게 선서를 하고 대답했다.
"50 ; 50 으로 섞었습니다."
판사는 죄는 밉지만 그래도 양심적으로 같은 비율로
섞은게 참작이 된다며 아주 약한 벌금형에 처했다.
재판이 끝난 뒤
한 친구가 식당주인에게 정말로 50 ;50 으로 섞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식당 주인이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개한마리에 말한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