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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가 생각난다........................계엄령......................

천량성 2024. 12. 6. 11:13

나는 왜.......

계엄령이 선포되는데  포사(褒姒)가 생각 나는지 모르겠다

 

중국에 경국지색인 미인 여자들이 나라를 망하게 하는데.......

은(殷)나라 주왕(紂王)  달기(妲己),

하(夏)나라 걸왕(桀王)때   말희(妺喜)).

 

그리고.......

주나라 유왕(幽王)때 포사.......

 

도마뱀이 궁녀의 속으로 들어가 태어났다 포사,

어쩌고 저쩌고 고생고생해 성장하는데

양아버지 사대가 비단을 받고 팔아넘겼는데.......

 

유왕한테 진상되자 푹 빠진  유왕은

웃지않는 포사의 웃음을 보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동원 하지만 웃지않는 포사

 

어느날.......

궁녀가 비단옷을 입고 포사가 있는 거처를 지나다가

매화나무에 비단옷이 걸려 찟어지자 그 소리가 좋다고 활짝 웃는다.

 

그 모습이 좋은 유왕은.......

그 비싼 비단을 있는데로 사서

밤.낮으로 찟어대니 국고가 탕진된다.

 

이것이 

천금매소(千金買笑)다.

 

그나마 그것도 시들해져 옷지않자 유왕은

병이날정도로 포사가 웃는 방법을 모색하던중.......

 

여산의 봉화대에서 실수로 봉화가 올라가자

적들이 침입한것으로 판단한 각 지방의 제후들이

성에 들이닥쳐 우왕좌왕.허둥지둥 대는걸 보고

좋아 죽겠다고 깔깔거리며 포사가 웃는다.

 

유왕이 보기에 그모습이 마치 꾀꼬리 목소리 같고,

아름다운 악기소리같고,

꽃이 활짝웃는것 같아 행복해한다.

 

그후 유왕은 시도때도 없이 봉화를 올려

지방의 제후들을 힘들게 하자,

제후들을 더 이상 출병을 하지 않았다.

 

어느날 쫒아낸 왕후 신후가 군사를 일으키고,

오랑케 견융이 침략해 봉화를 올렸지만 .

제후들은 출병하지 않자.

유왕은 포사가 낳은 아들과 도망가다 잡혀

형장의 이슬로 살아진다.

 

하나라 걸왕때 말희나,

은나라 주왕때 달기나 모두 최후에는 비참하게 죽는다

 

나는 왜.......

계엄령이 선포 됐을때 포사가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이스리 한고뿌하고 생각을 쏟아낸것이다.

마치 임금님귀는 당나귀라는 동화같이 쏟아내지 못하면

머리가.가슴이 터질것 같아서 인가 보다.

 

지나온 역사를 이해하고 온고지신(溫故知新) 하는것은

당연한 진리이고 잘못된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하늘만큼, 땅만큼 크다.

 

나는 정치를 안믿는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믿는다..

총.칼에 맞서 국회를 지겨낸 우리 국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