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있으면 추석명절이다.
창밖으로 보이는 거리는 예전보다 활기차다
세상을 바라보고 느끼는 감정이 일신 우일신 (日新 又日新)이다.
모두가 잘되기를........................
추석차례상을 차리는데 다들 힘들어 한다.
제사상을 차리는데 우선 홍동백서(紅東白西)라는 순서가 있는데.......
이것은 일본에서 1180년-1185년까지 원평전쟁이 있었다.
일본에서는 겐페이전쟁 (源平合戰. 원평합전)이다.
원(源氏)씨와 평(平氏)씨가 싸운 일본의 큰 전쟁이었는데
최종 원씨가 승리해 귀족문화 전성기로 불리는 헤이난시대인
중앙세력을 물리치고 지방세력이 승리하게 되며
무사계층인 사무라이가 설립한 가마쿠라 막부가
일본정치를 주도하게 된 계기가 된다.
일본에서는 지방세력으로 시작한 미나모토 가문이
교토의 중앙정부를 장악한 헤이케를 타도하고 가마쿠라에
새로이 막부를 세워 가마쿠라막부의 지방분권체제로 나아가게 된다.
이때 원씨는 흰색 깃발을....................
평씨는 붉은색 깃발을 들고 싸웠었다
그래서 일본의 연말방송 트로그램중에 홍백가합전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금도 당구장에서는 겐페이 내기당구를 치는데 여기에서 부터 기인 한 것이다.
잼나는 이야기도 있다.
궁에 들어온 내시(환관)는 남성의 상징을 거세하는데........................
거세로 인해 수염이 없고 목소리가 가늘며, 호르몬 부조화로 인해
통통해지거나 감정 기복이 심한 경향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남성성이 약해지고 여성성이 많아지니 정력이 말많은 수다로 바뀌어
말을 많이했다 하는데 여기서 나온말이 "고자질" 이라고 한다.
이 말이 나온때가 연산군일때인거 같다
그건 그렇고..................................
이때에 홍동백서가 유래됐다는 속설 및 추정될수 있으니
홍동백서를 지킬 필요가 없다.
성균관에서 추석 차례상 표준안을 봐도 과일은 홍동백서 없이 섞여 있다
그리고 전(부침개)도 없다
전은 절에서 스님들이 고기를 못먹으니 기름에 튀긴음식을
먹으며 고기의 부족함을 채웠었는데..............................

삼국시대 말기 신라에서는 왕족을 중심으로 성씨를 스스로 만들어서 가졌다.
조선초기에는 양반이 10% 정도 였는데
후기에 들어 상업의 활성화등 상민(쌍놈)들이
돈을 잘벌어 양반족보를 사기도 하고,
1909년 일제가 민적법 시행시
성씨가 없던 천민들에게 다시 원하는 성씨의 호적을 일제가 주었는데,
그 때 가장 인기 있던 성씨가 흔하면서도 유명한 "김, 이, 박 등등"이었다.
그후로는 신분의 평등화가 되어 전부 양반이 된셈이다
나는 상놈이요 하고 다니는 사람이 없이 족보를 만들고
조상님의 제사도 제대로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차릴 수 있게 되니,
너도 나도 더 많이 ,더 다양한 종류를 올리다 보니
일반인들도 전을 먹었지만 절 음식인 전(부침개)가
올라갔으나 지금은 전을 안올려도 된다.
성균관 추석 차례상에 고기구이 말고는 전이 없다
음식은 8가지 밖에 없고,술과 숫가락,젓가락이 전부다
올 추석....................
간편하고 즐겁게 지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오늘도 퇴청시간이 되어 가는데 넉넉한 마음으로
오늘을 즐겨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