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추억은 조중한 거니까................ 창밖으로 빗줄기가 시원히 쏟아지기도 하고 숫매미는 종족번식을 위해 암매미를 부르는 합창소리가 우렁차다. 감나무에는 엄지손톱만한 새끼감이 주렁 주렁 열리고 밤나무에는 털복숭이 같은 밤톨이 아름 아름 열려있다. 이것 저곳 지천에 깔려 있는 여름의 흔적들........... 이제 내일이면 입추요, 모.. 카테고리 없음 2010.08.06
인무백세인 (人無百歲人) 요즘 같은 날씨에는 가방둘러 메고 모자 푹 눌러 쓰고 팔도 유람이나 하며 박주 ( 薄酒 ) 한잔에 산체 ( 山菜 ) 한잎 베어물면 그곳이 도원경 ( 桃源境 ) 이리라. 방랑시인 김삿갓이 부러운 이유가 여기에 있는것 아닌가.......... 죽창에 삿갓 쓰고 방랑 삼천리 흰구름 뜬 고개 넘어 가는 객이 누구냐 열두.. 카테고리 없음 2010.07.30
성년부중래 일일난재신 흐르는 세월 앞에 장사없다 라는 말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석으로 통한다. 천하를 호령하며 죽지 않고 살수있는 불로초를 구하던 진시왕도 50세의 빠른 나이에 세상을 하직 한것만 보아도 알수있다. 고개돌려 뒤돌아 보아도 지금껏 살아온 과거는 보이지 않고 세월의 빠름만 느낄뿐이다. 이 세월앞.. 카테고리 없음 201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