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문현답 하루에 몇번씩 하늘을 보는 버릇이 있다. 언제 생긴 버릇인지 몰라도 요즘은 더 많이 하늘을 올려다 본다. 하늘을 보면 하늘님이 나의 일을 잘되게 해줄까? 아님 나의 마음이 조금은 여유롭고, 마음이 비워질까? 하늘님과 우문현답 ( 愚問賢答 ) 을 주고 받는다. """ 하늘을 떠다니는 구름은 있어도 서로 .. 카테고리 없음 2010.07.29
덜컹거리는 레일의 소리를 들으며 조금 덜 늦은 밤에...... 전철을 타야한다. 전철을 기다리며 조용히 의자에 앉는다. 그림자가 지나간다 무었이 바쁜지 한개, 두개,세개 또는 열개가 겹처서 지나간다. 본체는 어디에 두고 그림자만 바쁘게 움직인다. 객관적인 내가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다. 주관적인 나는 없다.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자아(自我).. 카테고리 없음 2010.07.27
씨알 작은 은행나무의 부고를 고하며.......... 사무실앞 아파트 화단에서 아침부터 드르륵~ 드르르륵~ 하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죽은 은행나무 한 구루를 잘라내고 있었다. 때는 작년 10월경 아파트 화단에 7구루의 은행나무에 은행알이 경쟁하듯 달려있다. 그중 한 구루의 은행나무에는 셀수없을 정도의 많은 은행알이 열려있었다. .. 카테고리 없음 201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