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수체화 (나는 오늘 이스리 한잔 해야겠다)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면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초콜렛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불 아랜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 사람 모두다 도화지 속에 그려진 풍경처.. 카테고리 없음 2010.07.27
풀빵엄마를 보고............ 세상에서 가장 슬픈것 중에 하나가 지켜주지 못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12월 25일 mbc에서 방송된 다큐, 혼자 싱글맘이 되어 아이를 키우는 풀빵엄마가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해서 우리의 심금을 울렸다. 약 1시간 가량 방송을 보며 흘러 내리는 눈물을 닦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2007년 우.. 카테고리 없음 2010.07.27
희희락락 살아 봄이 어떨런지......... """삿갓에 되롱이 입고 세우(細雨) 중에 호미 메고 산전(山田)을 홋매다가 녹음(綠陰)에 누웠으니 목동(牧童) 우양(牛羊)을 몰아 잠든 나를 깨우네. (김굉필)""" 부슬비 오는 날 잡풀로 짠 비옷입고 산에 있는 밭을 메다 비갠 맑은 나무 밑에 누워 잠을 자는데 소와 양을 모는 목동이 잠든 나.. 카테고리 없음 201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