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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서른 즈음에.팔당.양귀비.다산 정약용.청경우독.연꽃.아카시아.추사 김정희)

프롤로그 5월의 아침............ 길을 나서며............ 비를 머금은 신록 (新綠;늦봄이나 초여름에 새로 나온 잎의 연한 초록빛) 의 내음이 훅하고 달려든다. 길을 걸으면 수증기가 남아 있는 허공을 가르는 감촉이 부드럽고 간질거리는 느낌이 좋다. 열차에 앉아 빠르게 지나가는 산과 물과 ..

카테고리 없음 2013.05.23

점심,저녁(안동국시.야참.게장.쭈꾸미.산나물.노가리.염자상락무구 탐자상우부족)

< 행복한 점 심 > 전날 조금이라도 이스리와 친했다면 매콤,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찾는데, 가끔 안동국시를 먹는다. 반찬은 김치.부추무침,깻잎장아찌 딱 3가지만 준다. 씹지 않아도 살살 넘어가는 맛에 수십년전부터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들 오시는데 예전에 김*삼 전..

카테고리 없음 2013.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