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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기에 내가 있었네.........(화양구곡.도명산.운영담.상진황축객서.)

화양구곡에 있는 운영담(雲影潭)....... 그리고 도명산(道明山).................. 구름의 그림자가 맑고 아름답게 비춘다는 운영담(雲影潭) 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바람이 대차게 불어도 모든 것을 겸허히 받아 들이는 운영담을 보니 이사(李斯)가 진시황제(영정)에게 올린 상진황축객서(上秦皇..

카테고리 없음 2013.07.17

비가 오니 술생각이 나네(수원 화성)......(정조대왕.불취무귀.백거이 대주.두강주.조조 단행가.)

꼭 한번은 가고 싶어 했던 수원의 화성. 지금까지 스치듯 지나쳐 온것이 몇번 되는데 까만 밤이 내리는 저녁 퇴근후 전철을 타고 가며 불취무귀.불취불귀 (不醉無歸.不醉不歸) ; 화성을 쌓느라 고생한 석공과 노동자들에게 정조대왕이 수고했다 하며 술한잔 따라주며 했던 말, 백성들 모..

카테고리 없음 2013.07.12

술,막걸리 (망우물.음주20수.도화우.반야탕.이태백.오덕과 삼반.윤선도.가사몽득 삼공위 불여오후 일배주)

술은 하늘이준 아름다운 선물이다. 술은 근심을 잊게 하는 것으로 백양(百藥)중에 으뜸이다. 술에 대한 이야기는 동,서양에 걸쳐 무궁무진하게 많이 있는데 그중 도연명의 음주시 20수 중에 음주7시에 술을 망우물(忘憂物) 이라 비유한 구절이 나온다. 秋菊有佳色 추국유가색 ; 가을 국화가 아름다운 색깔 지녀서 裛露철其英 읍로철기영 ; 이슬에 젖은 꽃을 줍는다 汎此忘憂物 범차망우물 ; 이 근심 잊게 하는 술에 띄워 마시니 遠我遺世情 원아유세정 ; 내가 속세 버린 심정 더욱 깊어라 一觴雖獨眞 일상수독진 ; 한잔 하나로 홀로 마시다 취하니 杯盡壺自傾 배진호자경 ; 잔 비우면 술병 저절로 기운다 日入群動息 일입군동식 ; 해지고 만물이 쉴 무렵에 歸鳥趨林鳴 귀조추임명 ; 돌아오는 새들 숲을 향해 소리내 우네 嘯傲東軒下..

카테고리 없음 2013.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