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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지우지 마라......................................................

화장지우지 마라 사랑이 우정된다 ! 좁다고 불평말라 옆에 여자가 내 여자 될 수 있다. 거울보고 슬퍼마라 술마시기 좋은 얼굴이다. 남자의 욕망은 ....... 여자, 돈, 출세. 여자의 욕망은 ....... 출세해서 돈 많은 남자 가끔 가는 호프집에 써있는 잼난 글이다. 가성비좋고 내가 좋아하는 노가리가 맛있어 어떤때는 노가리를 먹으러 가기도 한다 노가리는 나의 최애(最愛) 안주인데, 촉촉한 반건조이고, 배를 갈라 넓혀서 손바닥만한 크기에, 쫀득 쫀득 짭쪼름한게 계속먹게 되는 악마다. 왜? 계속 술을 땡기게 하니까. 친구나 직장모임 1차는 저녁식사겸 이스리 한고뿌를 하고, 2차에 간단히 입가심 하자며 호프집을 가는 경우가 많다. 거기서 직장상사나 못된 친구 뒷담화와 돈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직장동료가 요..

카테고리 없음 2022.05.02

카스테라를 우유에 찍어서............................뷔페.......................

뷔페(영어.buffet)는 바이킹에 의해 시작되었다. 여러음식을 모아놓고 먹고 싶은 만큼 덜어 먹는데. 현대시대의 뷔페는 18세기 프랑스 황실에서 시작. 영국.러시아.독일황실등 유럽으로 널리퍼진후, 미국.중국황실까지 퍼졌다. 뷔페란 단어는 sideboard (주방에서 쓰는 작은 찬장 또는 식기)를 의미하는프랑스어에서 유래했다. 우리집 거실탁자 서랍에도 뷔페가 있다. 맛난 저녁먹고 쇼파에 파묻혀 꾸벅 꾸벅 졸다가. 뒹굴 뒹굴 게으름을 피우다 보면 갈증도 나고 배도 출출해 진다. 이때를 잘넘겨야 하는데 불쌍한 청춘은 꼭 먹어야 하는 자기 합리화를 만들고 거실 탁자 서랍에서 군것질거리를 하나 하나 꺼내놓아 뷔페를 만들고 시원한 삐루한켄을 들이키면 진시황제가 안부럽더라. 군것질거리를 보면 대충 연배(年輩)를 알..

카테고리 없음 2022.04.30

한번쯤은 보고 싶은.............................

갈증 (渴症) 이 난다. 일단 시원한 켄맥주 하나 마셔야 겠다 지금은 지금을 즐기자 이제 4월의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압구정에 봄이 찾아 왔다 꽃구경하러 마실을 나간다. 압구정지(狎鷗停址;강남구 압구정동 455번지일대)를 찾아가 본다. 모란(목단)이 곳곳에 피어있어 봄날의 즐거움을 느낀다. 겸재 정선 (謙齋 鄭敾. 1676-1759) 압구정도 (狎鷗亭圖) 꽃을 보며 꽃맛이 궁금해지면 꽃잎하나를 따서 맛을 보는데 개나리는 쓴맛이 난다. 산수화는 쌉쌀한 맛이난다. 라일락은 엄청 쓰다.모란(목단)은 쓰지않고 약간 상추맛도 나서 된장에 쌈싸먹어도 되겠단 생각이 든다 올해도 피어나는 꽃맛을 아무도 몰래 맛볼거 같다. 남들이 보면 이상하다 할테니까. 봄이 되면 항상,꼭, 보고싶은 꽃이, 도화꽃(복숭아꽃)과 모란(..

카테고리 없음 2022.04.25

남산에서 있었던 일 .............................

휴일날은 늦잠자는게 행복한 불문율이다 그런데 일찍 눈이 떠지면 왠지 손해보는 느낌은 왜일까. 이쁜 강쥐들과 아침 마실을 갔다 왔더니 위대하고 인민의 태양이신 마눌님 하는 말씀이 *남산 돈가스*를 먹으러 가잔다. 남산돈가스 바로옆에 옛날에 가끔가던 촛불1978 카페가 있는걸 깨달았다. 그럴줄 알았으면 옛 추억을 생각하며 촛불에서 파스타.치즈돈까스.셀러드. 스테이크등 여러가지를 먹을걸 하는 뒤늦은 후회를 한다. 예전에는 기본 20-30분을 기다려야 하는 곳이었다. 우짜든간에 ............ 치즈돈가스.왕돈가스.생선가스. 함박스테이크등 몇가지의 다른맛을 즐긴다. 차를 안가져왔음 시원한 생맥한잔하면 여기가 남산의 무릉도원 아니겠는가....... 이제는 케이블카 타고 남산꼭대기에 오른다. 그 옛날 젊은 청..

카테고리 없음 2022.04.02

2015년 7월 25일 그 날은 ......................................................

2015.7.25 프롤로그 팔당에서 힘찬 물줄기를 따라 걸어가며 몸을 정화시키고, 봉쥬르에서 잠시 쉬며 오롯이 연꽃에 취해보고, 다산길과 공원에서 풍경에 취해 멍때리는 즐거움을 느끼고, 폐쇠된 능내역 철길옆 교실책상에 앉아 빛바랜 흑백사진을 보며, 아련하고 소중한 추억을 더듬어 보고, 두물머리에서 도당할머니와(500년쯤된 느티나무) 황포돛단배를 보며 낙조의 아름다움을 온 몸으로 느끼고, 안단테로 걷는 길을 해마다 몇번씩 하곤한다. 하늘은 먹장구름이 덮여있고 햇님은 어쩌다 한번 빼꼼히 얼굴만 비친다. 산에서 흐르는 시원한 물소리와 초록의 향기가 온몸을 신선함으로 일깨운다. 화가가 그리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산수화가 사방천지에 자태를 뽐낸다. 넋놓고 바라볼뿐 말이 없다. 구름은 바람이 있어야 흘러가는데 흐르..

카테고리 없음 2022.03.28

체리와 딸기............미륵반가사유상...........................................

이쁘고 사랑스러운 강쥐 "체리" 와 "딸기" 가 아프다. 일주일이 지나 조금씩 좋아지는데 검사하고 약조제하니 병원비가 장난이 아니다. 3마리를 키우다가 몇개월전 엄마인 "별" 이 하늘나라로 소풍을 떠났다. 예전에 16년 키웠던 이쁜 강쥐 "해리" 가 소풍을 떠나 좋은곳으로 가라고 절에서 천도제를 지내줬었다. 그후 3년이 지나고 "해리" 가 환생했는지 "별"이를 입양해 "체리"와 "딸기"를 낳아 행복하게 잘살았는데 엄마인 "별"이 소풍을 떠나고난 후 애들이 아프니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다. 체리와 딸기 우울한 저녁 ....... 저녁은 뭘먹지? 맛난먹거리로 스트레스 풀고 힐링해야지....... 동네마트에서 맛난먹거리를 찾아보니 생물인 갑오징어가 1순위, 꽃등심이 2순위로 선택되었다. 갑오징어는 자주먹지 못하..

카테고리 없음 2022.03.22

뜨거운 싱어즈

뜨거운 씽어즈....... 싱어게인....... 싱어게인2....... 예전에 매주 즐겨보던 경연프로그램이고 많이 느끼고, 힐링하며 즐기던 프로그램이다. 이제는 뜨거운 씽어즈로 다시 돌아왔다. 첫번째, 배우 남문희님이 노래한 *나의 옛날이야기*(조덕배) 젊은 청춘들은 감동이 덜 할지 모르지만 연식이 어느정도 된 사람에게 감동 깊은 노래다. 훅 들어온 첫 가사...... 쓸쓸하던 그 골목길을 당신은 알고 있었습니까. 철없던 지난 날의 아름답던 그 밤들을 아직도 난 사랑합니다. 사랑한단 말 못하고 애태우던 그 날들을 당신은 알고 있었습니까 철없던 지난 날의 아름답던 그 밤들을 아직도 난 사랑합니다. 그냥 멍때리며 듣는 좋은곡....... 배우 서이숙님이 노래한 나를 외치다(마야) 절대로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카테고리 없음 2022.03.19

순대 속 같은 세상살이를 핑계로..........대학로.학림다방..............

격변하는 안과 밖의 요지경세상........ 덜나쁜 사람을 뽑는 대통령선거. 영웅의 환상에 사로잡혀 전쟁하는 또라이, 50만명이 넘어가는 확진자. . . . . . . 봄은 왔건만 내 마음은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다 그건 그거고 쓸쓸한 마음을 삼키고, 잘먹고 잘사는데 고삐를 늦추지 않고 이랴 ~~~ 가자~~~~ 잼나고 즐겁게 살자 인생아....... 아침출근때 꼭 들리는 커피숖. 아메리카노 뜨거운거로 주시는데 원샷으로 하고요, 얼음3개 넣어주세요. 제가 뜨거운걸 잘 못먹거든요. 겨울에 주문하는 멘트다 봄.여름.가을에 하는 멘트는.. .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 주시는데 원샷으로 주세요. 커피이야기는 천지 삐까리로 많은데 충격적인 이야기가 있다. 프랑스 소설가 발자크....... 그는 유부녀였던 한스카 풀..

카테고리 없음 2022.03.18

곰피와 톳

집에 들어가기전 마트에 가서 몇가지 물건을 사려는데 내가 좋아하는 곰피와 톳이 있어 구입해 들어와 곰피를 깨끗히 씻어 오미자술과 한잔하는데 그 맛이 천하일품맛이 이러할까.......... 겨울철에 구입해서 잘먹는 곰피는 생으로 먹는 맛과 살짝 데쳐서 먹는 맛이 다르다.(날것일때는 갈색,데치면 초록색) 내 개인적인 취향은 생으로 먹는것이 좋은데 오래 보관이 되지 않아 구입후 1-2일 이내에 생으로 먹고 그 이후는 데쳐서 보관하면 여유롭게 먹을 수 있다. 그냥 먹어도 좋고 초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무채를 썰어 버무려 먹어도 좋다. 곰피의 생긴 특징은 줄기에 일정간격으로 구멍이 있고, 울퉁 불퉁한 돌기가 있고 미역과 다시마의 중간정도라 보면된다. 곰피는 비타민,식이섬유,칼슘엽산등이 함유되어 혈압,골다공증, 갑..

카테고리 없음 2022.03.04

내가 왜 그 음식을 먹었을까 ?...............광릉불고기..........................

옥수동집에서 사무실인 압구정동까지는 전철역으로 한 정거장이고. 동호대교인 다리하나만 넘으면 되는데 아침 출근시간은 차가밀려 보통 15분정도 걸린다. 오늘도 여느때와 같이 시간에 맞춰 출근하려는데 마눌이 이야기 한다. 이틀전 모임에서 한정식을 먹고, 몇시간 수다를 떨고 **바게트에서 커피와 쏘세지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었는데 알레르기 반응이 나와 몸이 가렵다며 금호동에 있는 피부과를 데려다 달랜다. 올때는 택시타고 올테니까. 이럴때는 지체없이 "콜" 하는건 상식일 것이다. "바쁘니까 택시타고가" 라고 하는 순간 아침부터 시베리아가 되어 집전체가 얼어 붙어 버릴 것이다. 금호동 금남시장 근처 피부과는 직선거리로 1km 정도 거리다 시장안 칼국수집은 직원들과 일주일에 한번정도 가는 단골집이 있는데 보쌈과 칼국수..

카테고리 없음 2022.02.15